독서활동


책이름 하느님의 눈물
펴낸곳 산하 지은이 권정생
“나 혼자 기쁘고, 나 혼자 즐겁고, 나 혼자 행복한 것은 좋은 것이 못 되지요. 다 함께, 모두 같이 기쁘고 즐겁다면 가장 행복한 것이지요.” 라고 권정생 선생님은 글쓴이의 말에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요즘 세상은 남들과 함께 행복하기 보다는 남들보다 자기 자신이 더 행복해지기를 바라고, 심지어는 자신의 행복을 위해 남들을 불행에 빠뜨리기도 합니다. 이런 세상에서 권정생 선생님은 동화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참된 마음을 갖기 바라고 계십니다.
특히 이 동화집은 우리 어린이들이 읽기 쉽도록 동물이나 나무들을 주인공으로 삼아 이야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우리 나라의 역사와 사회 문제가 담겨 있습니다.
남북으로 갈려 싸우는 안타까운 현실, 생명을 함부로 해치는 잘못된 생각들, 우리 나라를 부끄럽게 여기고 힘센 나라를 따라하려는 부끄러운 생각 등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작가가 동화를 통해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지 생각하며 읽어보기 바랍니다.
또한, 비슷한 동화들끼리 묶어서 생각하다보면 이 작품의 특징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