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활동


책이름 Why? 날씨
펴낸곳 예림당 지은이 이광웅
날씨 마케팅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여름철 날씨가 더워야 아이스크림, 에어컨, 음료수 등이 잘 팔린다는 것은 우리가 아주 상식적으로 아는 이야기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날씨에 따라 잘 팔리는 상품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날씨를 알고자 하는 기업의 노력은 날로 커가고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노력은 오늘날만의 일은 아닙니다. 예로부터 그 해 날씨가 어떠하냐에 따라 농사가 좌지우지되었기 때문에 옛 조상들도 날씨에 대해 늘 관심을 가지고 연구했습니다. 오늘날은 그러한 노력이 기상청 슈퍼컴, 기상 위성 등 최첨단 과학기술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중요한 날씨이기에 학교 교육과정에서도 매 학년 빠지지 않고 날씨 관련한 내용을 공부합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날씨에 대해 만화 형식을 빌려 흥미 있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림과 사진자료가 함께 제시되어 있어 이해를 돕고는 있지만 사실 깊이 있는 내용에 대해 만화이다보니 간단히 언급해서 자세히 이해하기는 어려운 측면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러한 점은 앞으로 다른 더 깊이 있는 책을 통해 해결해나가기로 하고 이 책을 통해서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바람, 태풍, 구름, 서리, 우박, 눈, 비 등 기상 현상의 원인에 대해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추면 됩니다.
특히 몇 몇 부분은 만화라고 슬렁슬렁 읽어서는 전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도대체 왜 그런지 따져보고, 다른 것과 비교해야 정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만화의 형식을 빌었다고 해서 내용까지 쉬운 것은 아니기에 설명이 나오는 부분에 대해서는 긴장하고 따져가며 읽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