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활동


책이름 행복한 수학 초등학교(수의 세계)
펴낸곳 휴먼어린이 지은이 강미선
중고등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이 수학이라는 조사가 있었습니다. 영어는 요즘 어렸을 때부터 많이 접해서인지 실력 차이가 크지 않다고 합니다. 그에 비해 수학은 학년이 높아질수록 포기하는 학생이 많아서 수학 성적은 큰 차이를 보인다고 합니다. 그렇다보니 '공포의 수학'이 되어버렸지요.
여러분의 수학 수업 시간은 어떻습니까? 아직은 행복합니까? 아니면 벌써 수학이 점점 무서워지기 시작한 것은 아닌지요? [행복한 수학 초등학교]의 저자 강미선 선생님은 아이들이 수학을 멀리하는 원인을 기본 개념은 모른 채 문제풀이만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서 수학의 기본 개념을 익히고 더 나아가 문제를 풀기 위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수학적 사고력을 길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럴 때 비로소 중고등학교에 가서도 수학을 포기하지 않고 수학이 쉬워지고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행복한 수학 초등학교]는 총 5권으로 이뤄져있습니다. 이번에 우리가 함께 볼 1권 수의 세계 외에도 2권 연산의 세계, 3권 도형의 세계, 4권 측정의 세계, 5권 문제 해결력이 더 있습니다. 각 책들은 다시 [생각해보기 / 개념과 원리 / 통합 사고력 / 퍼즐과 게임 / 역사 속의 수학] 등 다섯 코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생각해보기]를 통해 수학이 우리 일상생활과 어떻게 관련이 되어 있는지를 느끼게 해줍니다. [개념과 원리]를 통해 수학 개념에 담긴 다양한 의미를 알아보고, 다른 수학 개념들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설명해줍니다. [통합 사고력]은 다른 교과목 또는 생활 속에서 그 개념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퍼즐과 게임]은 즐거운 수학 놀이를 통해 지루함을 달래주는 보너스입니다. 끝으로 [역사 속의 수학]은 수학 개념을 누가 제일 먼저 만들어냈는지, 어떻게 발달해왔는지 차근차근 설명해줍니다.
수학은 다른 책들과 달리 눈으로만 쓱 보아서는 사실 큰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꼭 한 손에는 필기도구를 들고 직접 달려들어 문제를 풀어보기 바랍니다. 이 책에 설명된 개념들이 어떻게 문제 풀이 과정에 녹아있는지를 직접 온몸으로 체험해야 자신의 생생한 지식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작가의 바람대로 여러분이 수학과 조금 더 가까워졌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 말고 나머지 네 권의 책도 꼭 구해서 읽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