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활동


책이름 라듐의 발견과 마리 퀴리
펴낸곳 바다출판사 지은이 나오미 파사초프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행복입니다. 그 일에 자신의 목숨까지 바칠 수 있는 열정을 가진다는 것 그것이 바로 평범한 사람과 위인의 차이점이겠지요.
마리 퀴리는 100여 년 전 인물로서 그녀가 해낸 일 하나 하나는 모두 최초라는 수식이 붙을 정도로 도전의 연속이었습니다. 아직도 남녀 차별이 부분적으로 존재하는 세상인데 온갖 차별을 실력으로 맞서 이겨냈던 그녀를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일 것입니다.
또한 과학자로서 명예보다 오로지 실험을 통한 진리 탐구에 온힘을 기울였던 그의 자세가 갖는 의미는 무엇인지를 조명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결혼을 하는데 있어서 인생의 동반자이며, 동시에 학문의 동지를 선택한 그들 부부의 안목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돈과 명예를 최고로 여기는 세상에서 자신의 연구 성과를 특허내지 아니하고 함께 나누었던 정신이 오늘날 갖는 의미는 무엇인지도 빼놓지 않고 곱씹어봐야 할 대목입니다.
끝으로 자신의 연구 성과를 실험실에 가두어두지 않고 손수 전쟁터를 뛰어 다니며 부상병을 어루만졌던 노력에 대해서도 우리는 눈길을 주어야할 것입니다.
퀴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겪었던 어려운 시련을 어떻게 극복해갔는가를 보며 여러분 앞에 다가올 시련에 당당히 맞설 수 있는 힘을 얻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