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활동


책이름 안녕,내 친구 빈센트 반 고흐
펴낸곳 교학사 지은이 김유리
고흐가 죽기 한 달 전에 가셰 박사의 모습을 그린 작품은 1990년에 8250만 달러 (한화 825억)에 팔렸다고 합니다. 이는 경매사상 두 번째 기록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살아 생전 반 고흐는 늘 동생 테오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야 했습니다. 팔린 작품은 고작 몇 점에 불과합니다.
그는 현대에 최고의 화가로 평가받지만 그의 삶은 결코 성공적인 삶이라고 보기 어려운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심지어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정도로 말입니다. 우리는 그와 같은 삶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요? 단지 예술가들은 그렇게 사는 거야? 아니면 나와 다른 특별한 사람들의 삶이라고 단정 지을 것이 아니라 나에게도 그렇게 열정을 다할만한 것이 있을까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그의 일생 못지않게 반 고흐의 작품에 대한 감상을 통해 미술 작품을 보는 안목을 높여보기 바랍니다. 아울러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인상주의 화풍을 비롯한 미술에 대한 여러 배경지식을 쌓는 기회로도 적극 활용하기 바랍니다.
비록 우리에게 반 고흐만큼 영혼을 담아 그림을 그릴 능력이 없다 하더라도 그 그림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행복을 누릴 수 있다면 그것도 참으로 귀한 일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