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활동


책이름 지구마을 길잡이 지리
펴낸곳 길벗어린이 지은이 제인 글릭스먼
6학년 2학기 사회과에서는 [함께 살아가는 세계]라는 단원이 있습니다. 21세기를 세계화 시대라고 합니다. 불과 100년 전만 해도 자기가 태어난 고장에서 평생을 살다가 죽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교통과 통신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는 것은 참으로 엄두가 안 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기차, 자동차, 비행기 등 교통과 핸드폰, 인터넷 등 통신의 발달로 이제 나라를 넘어서서 세계가 생활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불과 10년 후에 자신이 어느 나라에서 공부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그곳이 꼭 한국일 이유는 없습니다. 게다가 직장도 미국에서 갖게 될지? 중국에서 갖게 될지 알 수 없습니다.
결혼문화도 예전에는 한국사람끼리 하는 것이 당연했지만 이제 국제결혼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세계와 함께 살아가는 요즘 우리가 사는 지구 곳곳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 관심을 학문으로 발전시킨 것이 바로 지리학입니다. 그동안 지리학을 지도 찾기 정도로 생각했다면 이 책을 통해서 지리학에 대해 좀 더 폭넓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여러분이 어른이 되었을 때는 세계화 시대가 아니라 우주 시대를 얘기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여러분들의 미래를 꿈꾸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