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활동


책이름 하늘이 내린 시조 임금님들
펴낸곳 어린이중앙 지은이 우리누리
우리 속담에 '시작이 반'이란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 조상들은 시작, 처음을 참 중요하게 생각했죠. 물론 이런 생각은 지금도 마찬가지지요.
이 책은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과 자랑스러움을 일깨워주기 위해 단군 왕검에서 이성계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시조 임금님 10명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즉, 한 나라의 시작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이 책에는 10명의 시조 임금님들이 어떻게 나라를 세우게 되었는지에 대한 건국신화를 쉽고 재미있게 엮은 이야기입니다.
시조 임금님들에 대한 이야기를 역사 속 사실로 받아들이려 하는 어린이들은 없겠죠? 우리 역사 속에 단군이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인지, 사람이 알 속에서 태어날 수 있는지에 대해 정말 궁금해 하는 친구들이 가끔 있어요. 물론 이러한 궁금증에 대한 해답은 이 책 속에는 없습니다.
바로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의 마음 속에 그 답이 있을 거예요. 왜 시조 임금님들에 관한 이야기가 이렇게 신화로 전해오는지 생각해 보세요. 태어날 때부터 남다른 면이 있고, 심지어는 태몽부터가 남다르지요. 물론 사실 그대로 믿기에는 어려운 부분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랍니다.
하지만 건국신화를 어디까지가 사실인지에만 관심을 두고 읽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못하답니다. 그 보다는 국신화에 담긴 뜻이 무엇이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를 생각해 보는 편이 훨씬 더 좋은 생각일 거예요.
여러분도 만약 새로운 나라를 세우는 시조 임금이 된다는 생각을 해보세요. 그 나라가 어떤 나라일지를 상상해 보세요. 그러면서 이 책을 읽으면 더욱 유익하고 재미있는 책읽기가 될 거예요.
이 책은 사회과 학년 2학기 1단원과 6학년 1학기에 참고할 수 있는, 즉 4학년부터 쉽게 읽고 활용할 수 있는 책입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