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활동


책이름 어깨동무 즐거운 우리 놀이
펴낸곳 어린이 중앙 지은이 우리누리
'잘 놀아야 공부도 잘 한다.'는 말이 있어요. 우리 조상들은 놀이와 배움을 결코 따로 떼어서 생각하지 않았답니다. 놀이를 통해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것들을 배우고 익혔답니다.
요즘 우리 어린이들은 컴퓨터와 TV에 어린이들만의 놀이를 뺴앗겨 버렸죠. 그러니 당연히 놀면서 배워야 할 것을 못 배웠을 거예요. 그 뿐만이 아니예요. 밖에서 신나게 놀지 못하니 운동 부족 때문에 체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어야 하기도 한답니다.
옛날 사람들은 혼자서 노는 것보다는 여럿이 함게 노는 걸 즐겼답니다. 줄다리기, 차전놀이, 놋다리닯기 등의 놀이만 보더라도 아주 많은 사람들이 필요한 놀이랍니다.
그리고 여러 사람들이 모여 놀이를 준비하면서 마을 일도 의논하기도 하고, 놀이를 통해 적의 침입에 대비하는 연습을 하기도 했지요. 때로는 우리 조상들의 소원이나 바람이 이뤄지기를 놀이를 통해 기원하기도 했답니다.
책을 읽고 우리 놀이에는 어떤 것이 있었는지 알아보고, 그 놀이에 담긴 뜻도 관심을 갖고 살펴보세요. 그리고 우리 어린이들이 평소에도 즐길 수 있는 놀이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더욱 관심을 갖고 읽으면 참 좋겠죠?
이 책은 사회과 3학년 2학기 2단원의 '우리 고장의 전통 문화' 중 '고장의 민속 놀이' 단원과 관련을 지어 읽으면 더욱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