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활동


책이름 세상 밖으로 날아간 수학
펴낸곳 맑은소리 지은이 이시하라 키요타카
3학년 이상이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옛날 이야기 다섯 편이 실려 있습니다. 다만 그 이야기라는 것이 "수학"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이 전래 동화와 다른 점입니다.
이 책을 통해 6학년 수학 책에 나오는 원의 면적, 비례, 확률, 그리고 직사각형의 넓이와 십진법 등을 미리 예습하는것은 아닙니다. 그럴려면 교과서와 문제지를 봐야겠죠. 이 책은 공식을 소개하고 풀이 방법을 안내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수학이라는 학문이 생겨나게 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웃의 힘 센 나라로부터 자기 나라를 구하기 위해 주사위를 이용하는 왕(확률 이야기)과 누이를 구하기 위해 강물을 관찰하면서 홍수가 일어나는 때를 예측하는 이야기(비례 이야기)는 세상 밖에서 어떻게 수학이 생겨났는지를 아주 흥미롭게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맨 처음 만들었다는 건축공 이야기는 이 이야기 중에서 가장 놀라운 부분입니다. 수학 교과서와는 다른 각도에서 원의 둘레와 원의 넓이를 구하는 방법이 제시됩니다. 분수에 대한 이해가 충분한 학생이라면 6학년에서 다루는 개념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이야기에는 두 가지 계산 문제가 있습니다. 하나는 답이 나와 있고 다른 하나는 문제만 있는데 문제 풀이에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