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활동


책이름 이선비, 한양에 가다
펴낸곳 아이세움 지은이 세계로
옛날의 교통과 통신에 대해 알려주는 책입니다. 호기심 많은 주인공 이세로가 한양에 과거를 보러 가면서 겪는 여러 일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가마, 수레, 배 등 교통수단에 대해 알려줍니다. 또한 봉수, 역참과 파발 등 통신 수단에 대해서도 설명합니다.

각 장 끝에는 사진 자료와 함께 설명을 실어서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책 끝부분에는 ‘한눈에 보는 교통 통신 발달’이 있어서 전차, 우편, 자동차, 기차, 전신 전화, 비행기, 인터넷 등 본문에서 다루지 못한 오늘날의 교통, 통신 수단의 시작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옛날의 교통과 통신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보니 요즘 우리가 잘 사용하지 않는 말들이 많습니다. 초헌, 남여, 평교자, 괴나리봇짐, 워낭, 길마, 옹구, 안장, 등자, 편자, 말군, 망건전, 포전, 남사당패, 푸주간, 어물전 등등 오늘날에는 찾아보기 힘든 것들입니다. 이 낱말들이 뜻하는 것이 무엇인지, 오늘날 무엇에 해당하는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옛날의 교통과 통신이 오늘날 어떻게 바뀌었는지? 바뀐 것과 바뀌지 않은 것은 무엇인지? 어떤 방향으로 바뀌었는지를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지혜를 키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