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활동


책이름 대갈장군이어도 좋아! (스스로 결정하고 실천하는 우리 반)
펴낸곳 여우고개 지은이 이선배
여러분의 학급생활은 어떠한가요? 학교의 주인은 누구라고 생각하나요?
이 책은 대전의 한 초등학교 학급을 배경으로 아이들 스스로 결정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선 ‘온몸으로 듣기’ 즉 경청하는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도서관이 왜 중요한지? 도서관 자료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찾을 수 있는지 이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립토론과 편지쓰기의 절차와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추가로 대전 지역의 여러 명소와 요즘 한창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기본소득’에 대해서도 덤으로 알 수 있답니다.
그렇다고 딱딱하게 설명만 하는 책이 아니라 아이들의 경쟁과 사랑 그리고 배신이라는 재미있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 나와 있는 이야기가 단지 책 속의 이야기에 머물지 않고 여러분 생활 속의 구체적인 모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학급이 여러분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당당하게 여러분 스스로가 학교의 주인으로서 여러분을 위해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행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큰 바람은 그렇게 자라난 여러분이 ‘기본소득’을 바탕으로 각자가 꿈꾸는 바를 마음껏 이루는 그런 사회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이 책을 잘 읽고 자신의 권리를 찾아 행동한다면 책 속의 이야기가 어느새 여러분 곁의 현실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