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활동


책이름 과학의 원리를 사고 파는 과학상점 화학,생물편
펴낸곳 예림당 지은이 전민희
데모크리토스, 아보가드로, 프리스틀리, 라부아지에, 노벨, 파스퇴르, 훅, 슈반, 하비, 갈바니, 멘델, 다윈, 레벤후크

들어봤나요? 아마 노벨, 파스퇴르, 다윈 정도는 알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 소개된 과학자들은 과학 발달에 중요한 업적을 남긴 분들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앞으로 과학 시간을 통해 만나게 될 것입니다. 미리 이 책을 통해 간단하게나마 그들의 중요 업적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화학 부분과 생물 부분으로 절반씩 구성되어 있습니다. 원자 / 분자 / 분자운동 / 산과 염기 / 산소와 이산화탄수 / 산화 / 혼합물 분리/ 화합물 / 화합물의 분해 / 화학 물질의 이용 등 화학에 대해 쉽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생명의 탄생 / 세포 / 세포분열과 발생 / 소화과정 / 호흡과 순환 / 뉴런과 신경 / 유전 / 진화 / 미생물 / 생태계 등 생물의 필수 요소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화학과 생물을 다루고 있는 책은 많습니다. 이 책은 특별히 과학자들이 상점 주인이 되어서 벌어지는 일을 통해 화학과 생물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방식이 특별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여러분들이 지루하지 않게, 어렵지 않게 화학과 생물의 지식을 받아들일 수 있기 위한 장치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그러한 형식이 아니라 이 책을 통해 여러분들이 화학과 생물 지식을 얼마나 잘 습득할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책 양 옆에 중간중간 간단한 문제가 나오는데 꼭 풀어보면서 자신이 정말 그 장에서 다루고 있는 중요한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다음 장으로 넘어가기 바랍니다.

그리고 장바구니에 중요한 용어 설명을 다루고 있으니 주의깊게 읽어야 합니다. 그럴 때 이 책을 읽는 보람이 있고, 화학과 생물을 학교에서 배울 때 이 책을 통해 쌓은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더 쉽게 공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각 장 끝마다 있는 상점일지는 ‘굳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습니다. 과학자 입장에서 그 장의 중요한 부분을 정리한다는 의미가 있기는 하지만 저는 ‘굳이’ 그리고 ‘실속 별로’라고 평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