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활동


책이름 아프리카 국경버스
펴낸곳 한겨레아이들 지은이 김란주
사하라 사막, 세렝게티 국립공원, 킬로만자로, 나일강

어떤 단어가 떠오르나요?

아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넓은 대륙 아프리카입니다. 50여 개 나라가 아프리카 대륙에 있답니다.

이집트, 에티오피아, 가나, 리비아, 케냐,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알제리 등 그래도 우리가 잘은 모르지만 이름은 들어본 나라들부터 베냉, 보츠와나, 부르키나파소, 부룬디, 카보베르데, ​차드, 코모로, 지부티, 에리트레아, 스와질란드, 로밤바 등 낯선 이름의 나라들까지 다양한 나라, 부족들이 함께 살고 있답니다.

그 아프리카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이 책은 케냐에서 출발한 버스가 우간다, 르완다, 탄자니아, 짐바브웨를 거처 남아프리카공화국까지 가는 동안 그 버스 안 승객들의 사연을 통해 아프리카 사람들의 삶을 우리에게 소개해주고 있답니다.

아프리카의 음악인 젬베 공연단 아이의 이야기, 축구하는 아들을 둔 아버지 이야기, 콩고 내전을 피해 이웃 나라로 탈출하는 가족의 이야기, 말라리아 병에 걸려 죽을 뻔한 동생을 치료해준 의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떠나는 아이, 남아프리카 공화국 광산에서 일하는 아빠를 찾아 나선 아이 등 제각각 사연을 지닌 아이, 어른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아프리카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장마다 아프리카의 자연, 전통문화, 현대문화, 역사, 가난과 질병, 산업 등을 소개하는 코너가 있어서 조금 더 자세히 아프리카를 엿볼 수 있답니다.

물론 이 한 권의 책으로 우리는 아프리카의 모습을 충분히 알 수는 없습니다. 첫 출발일 뿐이지요.

우리는 지금 세계화 시대 속에 살고 있습니다. 많은 외국인과 만나며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아직은 낯설지만 아프리카 사람들과도 만날 기회는 점차 많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직접 아프리카를 여행하거나 그곳에서 공부하거나, 사업을 할 기회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지구마을 리포트 시리즈 1권입니다. 다른 책들도 구해서 꼭 읽어보기 바랍니다. 그럴 때 세계를 이해하고 세계시민으로서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