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활동


책이름 발바닥 세계사 춤이야기
펴낸곳 가교출판 지은이 최미선
세계 여행의 재미 어떤 것이 있을까요? 우선 낯선 풍광이 눈에 들어오겠지요? 그리고 새로운 먹거리도 흥미로울 것입니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각 나라의 전통 공연입니다.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들이 감탄을 하며 즐길 수 있는 춤 혹시 알고 있나요? 부채춤, 화관무, 그리고 이 책에도 소개되어 있는 탈춤 등을 외국인들은 놀라운 눈으로 즐긴답니다. 물론 이 춤 말고도 많은 전통 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각 나라에도 각기 다른 전통 춤이 있겠지요. 이 책에서는 각 나라의 전통 춤이면서 이미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춤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특별한 점은 춤 자체에 대한 설명보다 그 춤을 고리로 세계 역사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캄보디아의 압사라 춤, 이집트의 벨리 댄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검부츠 댄스, 뉴질랜드 마오리 족 전사의 춤인 하카, 스페인의 플라멩코, 브라질의 삼바, 아르헨티나의 탱고 등 각 나라의 대표적인 춤을 통해 그 나라에 대해서도 함께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 그림을 통해서 춤 동작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물론 역동적인 춤을 평면적인 책에 담기에는 한계가 있지요. 실제 춤은 여러분이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 순간 이 책에서 읽은 이야기가 그 춤을 더 잘 감상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그 전까지는 여러분의 교양과 상식을 넓혀주는데 도움이 되겠지요. 한 가지 더 욕심을 낸다면 각 나라의 각기 다른 춤이지만 사실 이 책을 읽다보면 춤들마다 공통점이 보인답니다. 서로 다르고도 같은 점 그게 사람들의 삶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게 전체적으로도 책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