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활동


책이름 아하, 그래서 유명하구나!
펴낸곳 북멘토 지은이 박정애
고학년 친구들 중에 사회 공부를 힘들어하는 어린이가 무척 많습니다. 외울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이지요. 솔직히 많기는 합니다. 그런데 더욱 그 공부가 재미 없는 까닭은 도대체 왜 그런지도 모른채 무작정 외워야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요즘 나름대로 해결 방안으로 제시된 것이 현장체험학습을 부지런히 다니는 것입니다. 그렇게 온 몸으로 익히니 한결 낫지요. 그런데 문제는 현장체험학습을 다닐 시간도, 경제적 여유도 갖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꿩대신 닭이라는 속담이 있듯이 바로 이 책이 그런 어려움에 빠진 친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는 4학년 1학기 사회과에서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 각 지역의 특산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특산물이 된 데에는 나름대로 까닭이 있을 것이라는 점에 착안한 것입니다. 그래서 왜 그 지역에서 그 물품이 유명해졌는가를 따지다보면 저절로 지역의 특산물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그 원인을 밝히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우리 나라 여러 지역의 자연 환경에 대해서도 잘 알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자연스럽게 각종 지도와 도표를 보는 방법도 익힐 수 있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꿩 먹고 알 먹을 수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흥미를 더하기 위해서 만화적 구성을 시도하기도 했고, 단원 끝 부분에는 핵심 정리도 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는 각 지역별 특산물을 가지런히 소개해놓고 있습니다. 이런 책들을 읽으며 몰랐던 것을을 새롭게 아는 기쁨을 가질 수 있는 친구들이 진짜 독서를 잘하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책이 재미있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