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활동


책이름 하지만 막스도 잘하는게 있어요
펴낸곳 중앙출판사 지은이 발터 비퍼스베르크
‘개 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라는 속담을 아나요? 혹시 ‘머피의 법칙’은 들어보았나요? 모두 하련느 일마다 잘 되지 않을 때 쓰는 말들입니다. 한마디로 재수 없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한자성어 ‘계란유골’도 역시 평소에 일이 잘 안 되는 사람은 모처럼 좋은 기회를 잡았어도 역시 망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샐리의 법칙’은 일이 우연히도 자기가 바라는 바대로 진행되는 경우에 쓰입니다. 과연 여러분들 삶은 ‘머피의 법칙’이 지배하나요? 아니면 ‘샐리의 법칙’이 적용되나요?
이 책의 주인공 막스는 늘 ‘머피의 법칙’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아이였습니다. 그에 비해 막스의 친구 봉조는 ‘샐리의 법칙’이 지배하는 아이처럼 보였습니다. 과연 그러할까요? 작가 발터 비퍼스베르크는 좀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행운아, 불운아, 그런 건 없어. 누구나 운이 좋을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는 거야.”라는 책 마지막 문장을 통해서 원래 재수 없는 아이도, 재수 있는 아이도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혹시나 벌써 자신은 뭔가 잘 안 되는 아이라고, 못하는 아이라고 단정 짓고 있지는 않나요. 작가의 말에 힘을 얻어 여러분들 삶을 다시 돌아보기 바랍니다. 더 나아가 주변 친구가 혹시나 스스로를 운 없는 아이라고 실망하고 있거든 막스의 할아버지가 했던 것처럼 그 친구가 가진 좋은 점을 찾아 이야기해주기 바랍니다.
세상 사람 모두 하나 하나가 그 자체로 소중하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그러하기에 서로를 있는 그대로 존중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