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활동


책이름 엉뚱이 소피의 못 말리는 패션
펴낸곳 비룡소 지은이 수지 모건스턴
21세기는 '창의성'의 시대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그동안 사회가 남들과 똑같기를 강조했다면 이제 남들과 다를 수도 있음을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인가요? 남들과 다를 때 불안감을 느끼나요? 아니면 남들과 비슷해야 한다는 사실에 오히려 짜증이 나나요? 어찌되었든 중요한 것은 남들과 다른 것이 틀린 것은 아니며 남들과 꼭 같아질 것을 강요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늘 똑같기만을 강요하는 학교와 선생님의 잘못된 모습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신문에 나자 태도를 싹 바꾸는 행동을 또 한번 비웃고 있습니다. 결국 그것은 우리 안의 마음일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을 읽으며 나의 욕망을 들여다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욕망을 이 사회가 자꾸 막는다면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다행히 이 책에서 소피의 부모님은 소피를 지지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은 부모님이 훨씬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어쩌면 나 자신부터가 그런 행동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21세기는 창의력의 시대라고 하면서 아직도 똑같은 옷, 똑같은 머리 스타일을 강요하는 우리의 모습을 뒤돌아보게 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