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활동


책이름 너하고 안 놀아
펴낸곳 창비 지은이 현덕
동화 작가에 따라서 상상의 날개를 활짝 펴고 새로운 세계로 우리를 이끌어주시는 분도 계십니다. 또한 아름다운 이야기만을 골라 우리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시는 분도 계십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볼 작가 ‘현덕’ 선생님은 특별히 우리 어린이들의 생활을 있는 그대로 잘 담아내시는 분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 어린이들이 갖는 마음을 사실적으로 보여 줌으로써 마치 거울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도록 해주십니다. 그래서 절로 ‘맞아. 그래.’라는 말이 나오게 되지요.
물론 이 책은 지금부터 70여 년 전 무렵 쓰여진 작품이다 보니 지금과는 형편이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그 때 어린이들이 지금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었지만 그 당시 어린이들 마음이나 지금 어린이들 마음이나 그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짤막한 이야기 여러 편에 담긴 자연과 함께 하는 재미있는 놀이는 요즘 우리도 함께 해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놀아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또한 이 책에는 노마, 기동이, 똘똘이, 영이가 자주 등장합니다. 그 아이들은 각각 어떤 특성을 가진 아이들인지 꼼꼼하게 살펴보며 읽어봅시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인물들에 대해 잘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