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활동


책이름 생명의 저울
펴낸곳 푸른나무 지은이 김경호
기독교에는 성경, 이슬람에는 코란 등 경전이 있습니다. 이처럼 불교에도 법화경, 화엄경, 금강경, 반야심경 을 비롯한 많은 경전이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런 여러 불교 경전 중에서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서 깨달음을 담고 있는 글들을 모은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 때 고구려와 백제를 통해 불교가 전래된 후 통일 신라 시대와 고려 시대에는 불교 국가라 불릴 만큼 불교 문화가 우리 생활 곳곳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조선시대 때 유교를 숭상하고, 불교를 탄압하여 불교의 영향력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 현재도 불교를 믿는 사람들이 가장 많을 정도로 그 영향력은 여전합니다.
이 책은 불교에 대해 직접적으로 알려주는 책은 아닙니다. 불교에서 중요시 여기는 생명 존중 사상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남의 생명을 소중히 하기 위해 자기 것을 내어 놓아야 한다는 것이, 차별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말로는 쉽지만 직접 행동으로 실천하기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과연 앞으로 세상을 살아갈 때 무엇을 가장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야 하는 것인지 잘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그리고, 더불어 지금 착한 일을 많이 해야 다음에 다시 태어날 때 잘 살 수 있다는 생각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도 곰곰이 고민해보기 바랍니다.
이 책은 6학년 도덕과에서 개인생활 영역 중 생명을 소중히 하기 단원과 관계가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