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활동


책이름 반갑다 논리야
펴낸곳 사계절 지은이 위기철
요즘 논술과 토론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습니다. 논술이란 논리적으로 글을 서술하는 것이고, 토론은 논리적으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토론과 논술에 있어서 기본을 이루는 것이 바로 논리입니다.
논리는 우리 일상 생활 속에, 학문 속에 존재하는 법칙과 같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즉, 세상 일이 우연히 일어나는 일의 나열이 아니라 나름의 질서를 가지고 있고 그 질서를 인간의 이성으로 끊임없이 헤아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안에서 인간도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서로 생각을 주고 받게 되었지요.
이 책은 원래 세 권으로 이뤄진 시리즈 중 첫 번째 책입니다. ‘논리야, 놀자’, ‘고맙다, 논리야.’ 책도 함께 구해서 읽는다면 논리학의 첫걸음을 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앞에서 얘기했듯이 토론과 논술을 하는데도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주의할 점은 마치 수학 문제를 풀 듯이 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학책을 눈으로만 쓰윽 보고 제대로 이해할 수 없듯이 직접 여러분이 따져보고, 다른 경우에 적용시켜보고 하는 과정을 통해서 논리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결국 우리 인터넷 독서교실의 대화와 탐구 코너도 여러분의 논리력을 키워나가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논리에 한걸음 다가서는 여러분이 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