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활동


책이름 다래미 겨울집엔 똥방도 있대요
펴낸곳 애플비 지은이 이상배
옛날 사람들은 겨울을 나기 위해 땔감을 미리 준비하고, 김장 준비를 하고는 했습니다. 요즘은 난방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김치 냉장고도 있고 해서 특별히 겨울 준비를 하는 일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다른 동식물들은 추운 겨울을 어떻게 지낼까요? 이 책에서는 바로 여러 생물들의 겨울나기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첫 장에서는 다람쥐를 통해 주로 동물들의 겨울나기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둘째 장에서는 왕사마귀를 통해 곤충들의 겨울나기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벚나무, 단풍나무, 굴참나무 등을 통해 식물의 겨울나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각 장 끝부분에는 [더 궁금해요!]라는 부분이 마련되어 있어 자세한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여러 생물들이 어떻게 각자 자기 나름의 방법으로 겨울을 살아가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한걸음 더 나아가 서로 어떻게 겨울을 나는 방식이 다른지? 그리고 왜 다른지도 함께 생각해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겨울이 죽음의 계절이 아니라 새로운 생명을 준비하는 또 하나의 생명의 계절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마치 밤에 잠자는 것이 활동이 멈춘 것이 아니라 낮의 활동을 위한 또 다른 생활이듯이 말입니다.
이 출판사의 저학년을 위한 다른 자연과학동화 시리즈도 구해서 읽어보면 우리 땅과 동식물의 세계에 대해 보다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