넨넨넨넨네!

송지원

어떤아이가 있었다.

어느날 그 아이는 유치원에서'넨넨넨넨네'라는 말을 배웠다.

그리고 집에 가는 길에 고깃집아저씨가 이렇게 말했다.

"이 고기를 어덯게 자르지?"

그러자 아이가 이렇게 말했다.

"이렇게,이렇게,잘라요."

또 다시 어떤 아주머니를 만났다.

아주머니는 이렇게 말했다.

"오래오래 살아야지."

그러자 아이는 이렇게 말했다.

"오래오래 살 거예요."

다음날,고깃집 아저씨가 죽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러자 경찰이 와서 이렇게 물었다.

"네가 아저씨를 죽였니?"

그러자 아이는 이렇게 대답했다.

"넨넨넨넨네"

경찰이 다시 물었다.

어떻게 죽였니?

아이는다시 대답했다.

"이렇게,이렇게,잘라요."(잔인해....)

경찰은 또또또 물었다.

"감옥에서 얼마나 살 거니?"

아이는 또또또 대답했다.

"오래오래 살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