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을 보다 보면

내가 이랬구나

이런 생각을 했구나

반성하게 된다.

일기장을 쓰다 보면

이건 써야지

이건 쓰지 말아야지

생각하게 된다.

다시 일기장을 보다 보면

내가 이랬었나

내가 잘못 생각했네

다시 반성하게 된다.

다시 일기장을 쓰다 보면

남에게 보여주기 싫다

남이 보면 안된다

다시 생각하게 된다

일기장은 하늘이다.

계속 날씨가 변하는 것처럼

내 마음도 변하게 해 주니까

일기는 내 마음이다.

일기를 써야

내 마음도 기록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