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활동


책이름 10살, 생각을 시작하는 나이
펴낸곳 토토북 지은이 김재현
마가렛 대처, 윈스턴 처칠, 만델라, 아인슈타인, 루이 암스트롱, 샤넬, 간디, 레이첼 카슨, 고르바초프, 오프라 윈프리, 샘 월튼, 찰리 채플린.

아는 인물들이 몇이나 되나요? 이 분들은 미국의 유명한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세기 위대한 인물들이랍니다. 어떻게 해서 수십억 많은 사람들 중 위대한 인물로 선정될 수 있었을까요?

이 책의 저자 김재헌 선생님은 위인들의 삶에서 열두 가지 비결을 찾아서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독서하기, 노력하기, 싸우지 않고 이기기,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기, 하고 싶은 일 하기, 자신을 사랑하기, 배려하는 마음 갖기, 솔선수범하기, 주변 모든 것에서 배우기,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기, 정직하기, 매일 매일 꿈꾸기 등입니다. 어쩌면 여러분들이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미 실천하고 있는 것들도 많을 것입니다.

이런 책들을 우리는 흔히 자기계발서라고 합니다. 현재의 자기보다 더 나은 자기를 만들어가기 위한 방법을 안내해주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의 미래를 꿈꿀 수 있다면 참좋겠습니다.

그런데 한편에서는 이런 책들이 너무 뻔한 이야기이고, 좋은 줄은 알지만 막상 생활 속에서 실천하려면 잘 안되어서 책을 읽을 때 뿐 실제로는 별로 달라지는 것이 없다는 비판을 하기도 합니다.

결국 선택은 자신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10살이라는 나이는 이제 엄마, 아빠보다 친구들이 더 좋아지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그 말은 부모로부터 벗어나 독립적인 존재로 막 발걸음을 떼기 시작하는 때라는 뜻입니다. 어느 방향을 향해 발길을 옮기느냐에 따라 훗날 자신이 선 자리는 엄청나게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바르게 정하고 뚜벅뚜벅 걸어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빠가 아이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듯 저자 자신의 경험을 덧붙여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아빠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기분으로 읽으면 될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책에 쓰인 내용이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단지 책 속에서, 머릿 속에서만 맴맴 맴도는 것이 아니라 한 가지라도 여러분의 삶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